숲은 치유다. 숲의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 주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숲의 소리는 머릿속의 어지러움을 씻어 주며 집중력을 높여 준다.
실제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주거지 인근에 숲이 있는 경우 여름 한낮의 평균기온을 3~7도 완화해 주고 소음 감소와 대기정화 기능,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른바 ‘숲세권’이 주거지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단지는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도 엘리프 세종과 래미안 포레스티지,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등이 숲세권 단지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여름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숲세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6~8월 3개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 7~8월은 50%로 예측됐다.
특히 도심 속에서 숲을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면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주거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KCC건설이 대구 수성구 파동에 분양 중인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도심 속 숲세권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대구의 중심부인 수성구에 위치해 있지만 수성못과 법이산, 앞산 등이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강변 산책로도 있다. 산과 물, 푸른 숲의 전망을 볼 수 있는 단지다. 단지는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된다. 차량으로 신천대로를 이용하면 수성구 중심부 접근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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